제주도, 공공부문 성별 임금 첫 공시···민관 협력 체계 본격 가동

투어코리아 2026-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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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5일 도청 탐라홀에서 양성평등위·성별임금격차개선위 연석회의. /사진-제주도
제주도는 5일 도청 탐라홀에서 양성평등위·성별임금격차개선위 연석회의. /사진-제주도

 
[투어코리아=김도윤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공공부문 성별 임금을 처음으로 공시하고, 민관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했다고 5일 밝혔다.
제주도는 오는 6일 도청 누리집을 통해 '제주특별자치도 성평등 임금 공시'를 실시한다.
공공부문 임금의 성별 격차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구조적 원인을 진단해 개선으로 이어가기 위한 제도적 장치다.
공시 대상은 '제주특별자치도 성별임금격차 개선 조례'에 근거해 도 산하 17개 공기업·출자·출연기관이다.
제주 공공기관의 성별임금격차는 중위임금 기준 22.22%, 평균임금 기준 25.68%로 나타났다. 모든 기관에서 남성 임금이 여성보다 높은 공통된 경향이 확인됐다.
중기적으로 공공기관과 감독 부서들과의 전담팀(TF)을 구성해 성별임금격차를 줄일 수 있도록 공공기관 경영평가 지표와 보수·인사 규정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민간위탁기관과 민간기업으로 성평등 임금 공시 확산을 유도하고, 조달·입찰 인센티브와 연계해 제주형 성평등 임금 모델을 정착시켜 나가는 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민선 8기 출범 당시 29.8%였던 5급 이상 여성 관리직 공직자 비율이 현재 38.7%까지 높아지는 등 제주도정은 성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실질적인 변화와 성과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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