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어코리아=김용선 기자] 양주시가 올해 양대 대표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정일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2026년 제1차 양주시 축제추진위원회'를 열었다. 시청·경찰·소방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외부 전문가 등 20명이 참석해 상·하반기 대표 축제 추진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제9회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 실행계획을 우선 점검했다.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회암사지와 옥정시가지 일원에서 열리는 왕실축제는 시민참여형 전야제 진상행렬과 어가행렬, 명상·다도체험 등 불교 협업 콘텐츠, 서사구조의 창작공연과 스탬프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회암사지를 배경으로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살린 축제로 기획됐다. 경찰·소방과 협력한 현장 안전관리 대책도 함께 점검됐다.
하반기 '제8회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착수 계획도 논의됐다. 올해는 꽃밭을 배경으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을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김정일 부시장은 "왕실축제와 천일홍 축제 모두의 성공 열쇠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즐거움에 있다"며 "시민이 주인공이 되어 우리 시의 역사적 가치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내실 있는 축제가 되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 회의 결과를 토대로 왕실축제 세부 운영안을 보완하고 이달 중 2차 위원회를 열어 최종 실행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