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에서 '지터널'로 통하는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의 모바일 전략 RPG SD건담 지 제네레이션 이터널(SD Gundam G Generation ETERNAL)이 홍콩·대만·마카오 앱 스토어 매출 순위에서 역대 최고 순위 1위를 기록했다. 공식 X(구 트위터) 계정(@ggene_eternal)은 3월 1일 이를 기념해 전 이용자에게 다이아 3,000개를 지급한다고 알렸다. 다이아 3,000개는 가챠 10회분에 해당하는 분량으로, 튜토리얼을 마친 이용자라면 게임 내 선물함에서 수령할 수 있다.
글로벌 앱 분석 플랫폼 data.ai 랭크 이력 기준으로 홍콩·대만·마카오 세 시장 모두 역대 최고 매출 순위 1위를 달성했다. 이미 2025년 11월 구글 플레이 베스트 오브 2025에서 대만·홍콩·마카오 '올해의 게임'을 수상한 데 이어 실제 매출 차트 정상까지 확인되면서, 이 타이틀이 중화권에서 단순 인기작을 넘어 확실한 매출 강자로 자리잡았음이 수치로 검증됐다. 센서타워 집계 기준 누적 매출은 2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data.ai 기준 매출 100위권 내 진입 국가만 50개국을 웃돈다.
보상 공지가 올라오자 X 댓글에는 일본 유저들의 독특한 반응이 줄을 이었다. "홍콩 덕분에"(香港ニキ感謝), "홍콩 고마워"(ありがとう香港), "홍콩 유저들 덕에 우리 무과금·소과금 유저들이 살아간다"는 내용이 눈에 띄었다. 공식 발표에는 "해외 일부 지역"이라고만 명시됐지만, 유저들 사이에선 홍콩 매출 1위가 이번 보상의 트리거였다는 인식이 공유된 셈이다. 한편 일부 유저는 "UR 확률 좀 올려달라"는 불만을 남기기도 했고, 당첨 인증 댓글도 이어지는 등 반응은 엇갈렸다.
중화권이 이 타이틀에 강하게 반응하는 배경에는 건담 IP의 팬덤 밀도가 있다. 대만과 홍콩은 1980~90년대부터 일본 건담 애니메이션 문화를 적극 수용해온 시장으로, 역대 건담 시리즈 기체와 캐릭터를 총망라해 수집·육성하는 지제네 시리즈 특유의 포맷이 코어 팬층의 과금 동기와 맞아떨어진다. 정기적인 신규 유닛 픽업 가챠 사이클이 매출 유지 엔진으로 작동하는 구조도 장기 흥행을 뒷받침하는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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