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3 지방선거를 이재명 정부 국정 동력 확보의 분수령으로 규정하며 승리를 강조했다.
정 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당·시도당 공천관리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이번 지방선거는 정부 성공을 뒷받침할 결정적 계기”라며 “반드시 이겨야 할 선거”라고 밝혔다. 이어 압도적인 승리를 통해 정치적 책임을 분명히 하고, 국가 운영의 안정적 기반을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공천 과정의 핵심 원칙으로 민주당이 앞서 제시한 ‘4무(無) 기준’을 다시 한 번 언급했다. 부적격 후보 배제, 억울한 컷오프 방지, 낙하산 공천 차단, 불공정 심사 금지 등을 통해 공정성을 확보하겠다는 설명이다.
공천 일정과 관련해서는 4월 20일 전후로 절차를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정 대표는 “당원 권리를 폭넓게 보장하는 경선이 될 것”이라며 상향식 공천을 통해 계파 갈등과 잡음을 최소화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특히 전략공천과 관련해 “당헌·당규상 권한은 있지만 행사하지 않겠다”고 언급하며 절차 중심의 공천 운영 방침을 강조했다. 공천 결과에 대해서도 패배한 후보가 승리한 후보를 지원하는 협력 구도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이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공정한 심사를 통해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후보를 선보이겠다”고 밝혔으며, 조승래 사무총장은 이번 지방선거 공천 대상 규모가 약 3천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국 시도당 공천관리위원장들이 참석해 지역별 공천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