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박지현, 고향 목포 떠나 서울 살이 근황… 과거 수산업 종사? (+가족 나이)

살구뉴스 202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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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엔엔터테인먼트 제공, MBC '나 혼자 산다'
'미스터트롯2'로 이름을 알린 트로트 가수 박지현이 최근 고향을 떠나 서울 살이 근황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에 과거 수산업 종사 시절 다큐 영상이 재조명 되고 있습니다. 

 

'목포 출신' 트로트 가수 박지현 근황

MBC '나 혼자 산다'
최근 트로트 가수 박지현이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여 고향 목표를 떠나 서울 살이 근황을 공개했습니다. 

2024년 3월 8일,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가수 박지현은 "서울살이 2년 차 가수 박지현"이라고 자신을 소개하였습니다. 박지현의 고향은 '전라남도 목포'로 알려져있으며, 방송 활동을 위해 서울로 이사를 오게된 것입니다.

이 날 박지현은 서울의 첫인상에 대해 "무슨 놀이공원인 줄 알았다", "새벽에도 음식 배달이 잘 되는 게 신기했다. 지금은 (서울살이에) 잘 적응했다"고 말했습니다. 
MBC '나 혼자 산다'
이어 박지현은 첫눈에 반해 얻었다는 자신의 서울 집을 소개했습니다. 깔끔한 집을 공개한 박지현은 "어플에서 방을 봤는데 괜찮더라. 맨처음 원룸 살다가 작년 말 방 하나 더 있는 데로 옮겼다. 처음 본 집이 여기다. 여기저기 안 봤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기안84는 "크게 될 그릇이다. 제가 바로 이런 식으로 이사한다. 별로 그런 거에 연연하지 않는 (모습이) 크게 될 친구"라며 호감을 내비쳤습니다.

침대가 아닌 소파에서 휴식과 잠 등 모든 걸 해결한 박지현은
"큰 침대에 누워 보는 게 소원이라 침대를 장만했는데, 침대 대신 소파에서 자게 된 이유가 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MBC '나 혼자 산다'
이후 박지현은 잠옷 위에 패딩만 걸치고 맨발에 슬리퍼를 신은 채 외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토스트 배달비를 아끼기 위해 집을 나온 자취생 박지현은 "없는 게 없다"며 지하철역, 마트, 카페, 병원 등 '슬세권(슬리퍼+역세권)'에 위치한 집에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박지현은 어머니가 목포에서 택배로 보내 준 산낙지를 거침없이 입으로 뜯어먹고, 마라 연포탕과 낙지탕탕이를 뚝딱 만들어내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박지현의 집 공개와 더불어, 많은 누리꾼들은 '슬세권'에 위치한 박지현의 집 위치를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박지현, 집에서 침대가 아닌 소파에서 생활하는 이유

MBC '나 혼자 산다'
박지현이 고향 목포에서 서울로 상경해 집을 공개한 가운데, 큰 침대를 두고 소파에서 생활하는 이유를 밝혀 모두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첫눈에 반해 집을 구한 박지현은 집안 가구에 대해서 "실용적이고 대충 사이즈 맞는 걸로 다 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박지현은 "제가 로망이 좀 있었다. 침대 대자로 누워보는 게"라며 자신의 자취 로망을 밝혔는데요.

그러나, 박지현은 "근데 아닌 것 같다"며, 자신이 앉아있는 소파를 가리켰습니다. 
MBC '나 혼자 산다'
이어 "이 정도 딱딱함이 적당하다. 방만 들어가면 답답하다 저는 이런 데 구겨져 있는게 좋다. 약간 부족한 듯해야 잠이 잘 오는 것 같다"라며 안방에 있는 침대가 아닌 거실의 소파 침대에서 잠을 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를 들은 기안84는 "초심을 잃지 않으려는 자세가 좋다"고 말했으며, 키는 "소파가 침대형으로 생겼다"며 박지현의 마음을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서울 살이에 대해서 박지현은 "내게 서울은 멀게 느껴졌지만 별 거 아닌 친구다"라며 "나 혼자 사는 건 좋다. 밥도 혼자 해먹고 노래 연습도 하고 주접 멘트 연습도 한다"라며 행복해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박지현은 "내 계란은 29개 밖에 없습니다. 왜냐면 한계란 없기 때문"이라고 주접 멘트를 선보여 모두를 흐믓하게 만들었습니다. 

 

트로트 가수 박지현, 미스터트롯2 최종 2위

초록뱀이앤엠 제공
가수 박지현은 1995년생으로 올해 28세로, 키는 183cm입니다. 박지현은 과거 중학교 시절 원더걸스, 2PM을 보며 가수의 꿈을 키웠으며, JYP 오디션을 보고 싶었으나, 노래나 춤은 그저 '취미'로만 하라는 어머니의 반대로 가수의 꿈을 접었다고 합니다.

이후, 중국어 전공으로 대학에 진학했고, 중국어 특채로 해양경찰 시험을 준비하다 해경으로 군복무를 했다고 합니다.

이때, 이 길은 본인의 길이 아니라 생각한 박지현은 전역 후, 어머니의 사업장에서 수산업을 도우며 진로고민을 하다가 우연히 '미스터트롯'을 알게되었고, '나 같은 사람도 할 수 있을까?'란 생각으로, 다시 어릴적 꿈인 가수에 도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TV CHOSUN '미스터트롯2 - 새로운 전설의 시작'
지난 2022년 12월, TV CHOSUN '미스터트롯2 - 새로운 전설의 시작'에서 박지현은 시원한 보이스와 돋보이는 비주얼, 뛰어난 무대 매너로 인기를 얻으며, 결국 최종 2위인 선(善)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현재까지도 차세대 트로트 스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앞서 미스터트롯2 출연 전 KBS1 '노래가 좋아'란 프로에서 4연승하며 명예졸업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고향 목포에서 가족 사업 도운 박지현

TV CHOSUN '미스터트롯2 - 새로운 전설의 시작'
최근 박지현이 '나혼자산다'에 출연하여 산낙지 먹방을 선보인 가운데, '미스터트롯2' 첫 등장 당시 박지현이 자신을 소개했던 내용이 주목 받고 있습니다. 

과거 TV조선 '미스터트롯2'에 출연한 박지현은 대학부로 예심을 진행했는데요. 예심 당시 박지현은 자신의 직업을 대학생이 아닌 수산업 종사자로 소개했습니다. 앞서 박지현의 가족은 고향 목포에서 수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어 박지현은 "어머니와 계속 20살 때부터 수산업을 하고 있었다"며, "목포에서 어머니와 같이 낙지나 전복이나 (해산물 손질 유통을) 열심히 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MBC '어영차 바다'
이 과정에서 박지현이 엄마와 함께 해산물을 손질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이 일부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박지현은 "서울에 제 꿈 찾아 왔으니까, 이 노래 잘 불러서 엄마에게 잘난 놈이 되고 싶다"라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한편, 박지현은 과거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등장하여 장윤정의 직속 후배로 소개된 바 있습니다. 이로 인해 밀어주기 의혹 등이 이어지며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털털하다 박지현 약간 기안84 재질ㅋㅋ", "박지현 동네 오빠 같은 모습 신선하다...", "나혼자산다 자주 출연해주세요 박지현ㅠㅠ" 등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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